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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피치 미술관 ㅣ 마로니에북스 세계미술관 기행 8
엘레나 지난네스키 지음, 임동현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아쉽게도 가보지 못했던 미술관.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무했던 때라 우피치라는 고사하고 피렌체가 어딘지도 몰랐다.
다시 유럽에 갈 기회가 생길까.
하이 르네상스의 대가인 라파엘로나 미켈란젤로의 작품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보티첼리나 브론치노 등의 작품이 주로 소개된 점이 약간 의아하다.
아마도 워낙 유명한 이들이라 바티칸으로 직접 불려가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우피치 미술관을 설립한 메디치 가의 마지막 계승자, 코시모 3세의 딸 안나 마리아 루이자의 결단이 놀랍다.
아버지 코시모 3세는 당시로서는 드물게 81세까지 장수했으나 아들 둘이 요절했고 딸에게라도 재위를 물려주기 위해 애썼으나 인정되지 않았다.
안나 마리아 역시 팔츠의 요한 빌헬름에게 시집갔으나 자식을 낳지 못했다.
결국 피렌체는 프란츠 1세의 합스부르크가에게 넘어갔으나 안나 마리아는 예술 소장품을 토스카나 공국에 기증했다.
유럽의 미술관들은 현대 미술관과는 달리 왕조의 역사와 밀접하게 얽혀 있어 같이 공부할 수 있어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