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타고 종 부리고 - 신분세계와 유토피아, 개정증보판 송기호 교수의 우리 역사 읽기 3
송기호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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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은 전통사회의 신분제에 관한 내용이다.

서얼과 노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황희 정승이 얼자, 즉 천첩의 자손이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조선 초기만 해도 서얼이 정승까지 진출할 수 있었던 모양이다.

서얼로 무령군에 제수되기까지 한 유자광이나, 김장생의 스승인 송익필의 몰락 등도 역사적 평가와는 관계없이 안타깝다.

정감록이나 임꺽정, 홍길동의 율도국 같은 이상향 내지는 민중들의 신천지 환상도 흥미롭다.

재밌는 것은 백성들 뿐 아니라 조정에서도 이런 신천지를 찾기 위해 군졸들을 보내곤 했다는 것이다.

세금과 부역을 피해 숨어 사는 이들을 찾아내려는 목적도 있었겠으나 전통사회의 성격을 보는 것 같아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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