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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와 미라 -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이집트 문명전
국립중앙박물관 엮음 / 국립중앙박물관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2009년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던 전시 도록.
책바다를 통해 빌려 읽었다.
전시는 유물을 통해 고대 이집트의 역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때는 잘 몰랐는데 이번에 보니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에서 대여한 전시였다.
2007년도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展>이 열린 바 있어 교류가 꽤 활발한 것 같아 놀랬다.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 이후 프랑스에서 이집트학이 유행이었던 것처럼, 합스부르크 왕가도 16세기 이래로 고대 이집트 유물을 수집했고 20세기에는 테베 발굴을 통해서도 획득했으며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덴두르 신전이 옮겨 세워진 것처럼, 아스완 댐 사업 때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에서도 지원을 해 유물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유럽의 제국주의 정책 이후 이집트학이나 고대 근동의 메소포타미아학 등이 활발해졌으니 아이러니가 느껴진다.
유명한 신왕국 시대의 아크나톤이나 람세스 2세 같은 이들을 제외하면 누가 누군지 파라오들이 와닿지가 않았는데 도록을 보면서 조금씩 각인이 됐다.
피라미드를 세운 고왕국 시대나 미라를 만든 중왕국 시대의 유물이 많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됐다.
간단하게 이집트의 역사를 정리한 뒷부분의 논고도 유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