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 영조의 식생활 영조 시대의 조선 10
주영하 지음 /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정신문화연구원)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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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고판 시리즈가 참 재밌는데 이번 주제는 평이한 느낌이다.

자료의 한계라 생각한다.

조선 시대 임금으로서는 드물게 83세까지 장수한 영조가 어떻게 건강을 관리했느냐에 관한 책인데 실록 같은 공식 기록에 개인 사생활은 많이 나오질 않을테니 익히 알고 있는 내용 뿐이라 좀 밋밋했다.

영조 본인이 한의학에도 조예가 깊어 평소 몸을 보하기 위한 약재를 스스로 처방하여 복용했다는 점을 장수의 비결로 꼽지만, 그런 약을 먹어서 오래 살았다기 보다는, 체질이 건강하고 특별한 병이 없어 천수를 누리지 않았을까 싶다.

식습관은 오늘날 관점에서 보면 매우 훌륭했던 것 같다.

소식하고 담백한 것을 좋아하고 부지런하여 적어도 성인병 같은 건 없었던 듯 하다.

실록을 연구하는 한의사들의 관점이 잠깐 나오는데 오늘날 현대의학과는 너무 다른 측면에서 해석하는지라 실제적으로 와닿지 않는다.

유골 분석을 통한 질병 추정 같은 과학 기술이 좀더 발달하지 않는 이상 조상들의 건강상태나 사망 원인 등을 제대로 알기는 현재로서는 매우 어려운 일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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