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녀 - 팔방미인 조선 여의사 키워드 한국문화 11
한희숙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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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좋은데 자료가 너무 없어서 그런가 내용은 평이하다.

익히 알려진 의녀 제도와 실록에 언급된 장금, 장덕 등의 의녀들이 등장한다.

왜 의녀가 약방기생이 되었는지 이해가 된다.

남녀유별한 시절인데 남자 훈도관에게 교육을 받았으니, 더군다나 신분이 천민이었으니 여기저기 술자리에 불려 다녔을 것이고, 부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진짜 기생 보다는 교육받은 좀더 고급 기생으로 인식을 한 것이다.

의녀는 의사라기 보다는, 간호사 정도로 생각되는데 어의녀의 경우, 특히 중종 때 장금의 경우는 임금의 진찰에 의학적 견해를 냈던 걸로 보인다.

약을 올리는 것은 당장 문제가 안 생기니 그나마 다행인데, 침의의 경우 효종 때 신가귀라는 의원이 혈을 잘못 찔려 왕이 사망하는 바람에 사형당했다고 한다.

동맥을 손상시킨 것일까? 아니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피부 감염이 되어 패혈증으로 죽은 것일까?

기록이 부족하긴 하지만 오늘날 의학적 견해로 본 당시의 사망 원인을 밝혀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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