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초상화가 들려주는 욕망의 세계사
기무라 다이지 지음, 황미숙 옮김 / 올댓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유럽 왕실과 초상화가 결합된 재밌는 책.

나처럼 유럽 왕실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흥미롭게 읽을 것 같다.

아주 유명한 앤 불린, 엘리자베스 1세, 메리 스튜어트, 퐁파두르 부인, 마리 앙투아네트 외에도 거대한 제국을 호령한 카를 5세의 어머니 마리 드 부르고뉴, 샤를 7세의 애인 아네스 소렐, 프랑수아 1세와 아들인 앙리 2세의 정부를 겸한 디안 드 푸아티에, 찰스 2세의 부인인 헨리에타 마리아 등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새롭게 안 인물은 앙주 공작 르네 1세다.

장 2세의 증손에 해당하는 르네는 로렌의 이사벨과 결혼해 앙주와 로렌을 다스렸고, 그의 딸이 바로 앙주의 마거릿으로 영국 헨리 7세의 왕비다.

또 그의 누이 마리 당주는 6촌인 샤를7세의 왕비이자 루이 11세의 어머니다.

샤를 7세의 정부였던 아네스 소렐은 마리 당주의 올케인 로렌의 이사벨의 시녀로 있다가 총애를 입었는데 임신한 상태에서 전쟁터에 있던 샤를 7세를 보러 가다가 사망하고 만다.

이 죽음에는 어머니를 슬프게 한 그녀를 증오했던 아들 루이 11세에 의한 독살이라는 설이 있다.

이런 세세한 왕실사가 너무 재밌다.

일본에서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로마인 이야기가 나오는 나라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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