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세계사 3 - 로코코의 여왕에서 신의 분노 흑사병까지, 화려하고 치명적인 유럽 역사 이야기 풍경이 있는 역사 3
이주은 지음 / 파피에(딱정벌레)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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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읽는 스캔들 세계사.

서점에서 보고 너무 가벼운 내용이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비교적 덜 알려진 유럽 왕실 이야기라 흥미롭게 읽었다.

어느새 3권.

우리 식으로 하자면, 장희빈과 숙종 이야기, 혹은 중종 반정으로 쫓겨난 단경왕후의 치마바위 이야기 등과 같은, 역사와 야사, 전설 등이 적절히 섞여진 내용이다.

백년전쟁의 시초가 된 브르타뉴 공작가의 전투의 주인공 요하나, 표트르 대제의 소작농 아내였던 예카테리나 1세, 미치광이 왕 샤를 6세, 엘리자베스 1세의 연인 로버트 더들리 등등 흥미로운 인물들이 소개되고, 흑사병과 마녀 사냥, 왕위 찬탈을 막기 위한 오스만 제국의 형제 살해법, 미국 흑인 노예로 태어나 땅콩 박사가 된 조키 카버 등의 이야기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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