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미국 미술관 - 문화저널리스트 박진현의
박진현 지음 / 예담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벌써 세 번째 읽는 책.

7번 읽기 공부법, 이라는 책도 있던데 확실히 반복을 하면 내용이 좀더 머릿속에 각인되는 것 같다.

책 자체가 아주 훌륭해서 여러 번 읽은 것은 아니고, 미국 미술관을 정리하는 기분으로 다시 읽었는데 이제 더이상은 안 읽어도 될 듯 하다.

사실 이번에 읽으면서 약간 실망한 점도 있었다.

요즘은 검색이 하도 잘 되서 책에 나온 내용을 인터넷에서 찾다 보면,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은 문장을 발견할 때가 많다.

저자의 경우 외국 작가들 소개하는 부분에서 네이버 지식백과를 상당 부분 인용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누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매체에 다른 저자가 쓴 글과 100% 똑같은 문장도 발견했다.

작가 소개하는 부분에서 부분적으로 인용한 것이긴 하지만, 적어도 자기만의 언어로 다시 쓸 수는 없는 것일까?

아니면 아예 주석을 달아 출처를 밝히든지.

어떤 부분은 영문 싸이트, 특히 위키백과를 번역한 곳도 있었다.

작가라면 자신만의 언어로 문장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 미술관의 기능이 단지 전시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의 여가와 교육을 담당한다는 점이 인상깊다.

워낙 좋은 작품들이 많으니 우리처럼 유명 작품들을 대여전시 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체 소장품만으로도 많은 전시를 기획할 수 있어 참 부럽다.

어린이 뿐 아니라, 은퇴한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은 점도 인상적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가보면 어르신들이 해설 자원봉사도 많이 하시던데 예술 쪽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