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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소담 - 간송미술관의 아름다운 그림 ㅣ 간송미술관의 그림책
탁현규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14년 6월
평점 :
<간송 미술 36> 을 읽은 김에 그 전에 출판된 또다른 간송 미술관 작품집을 같이 읽었다.
해설은 적고 도판이 크고 시원해 감상하기 참 좋았다.
저자가 해설하는 부분은 따로 확대해서 보여 준 점도 그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시와 글씨와 그림이 어우러진 옛 수묵화의 매력을 흠뻑 느꼈다.
옛 그림을 볼 때마다 느끼는 바지만, 상 매체가 없었던 시절에는 자연에 대한 감수성이 오늘날의 현대인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예민하고 섬세했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화려한 느낌의 서양 유화와는 다른, 먹과 담채의 조화가 은은한 동양 수묵화의 개성이 돋보인다.
기왕이면 한문을 좀 알아서 그림에 쓰여 있는 시도 감상해 봤으면 좋겠다.
신윤복의 풍속화는 말로만 들었지 제대로 감상한 건 이 책에서 처음이다.
선명한 색채 감각이 놀랍다.
DDP에서 열렸던 간송 미술관 전시회의 도록을 구입만 하고 여지껏 못 봤는데 내친 김에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