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미술관을 걷다 - 예술과 자연, 건축이 하나된 라인강 미술관 12곳
이은화 지음 / 아트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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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알라딘이나 신문 서평, 혹은 책날개에서 신간을 소개받는데 이 책은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저자의 블로그를 발견하고 알게 됐다.

그러고 보니 저자의 전작 <가고 싶은 유럽의 현대 미술관>을 읽었었다.

그 때만 해도 그림에 막 관심을 가질 때라 대충 읽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재독을 해 보려고 한다.

<독일 미술관을 걷다>라는 책과 제목과 컨셉이 너무 비슷해 의아했는데 내용은 상당히 다르다.

독일의 유명 미술관이 아닌, 라인강 주변에 숨겨진 작지만 알찬 작은 미술관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무척 신선하다.

홈브로히 미술관이나 크뢸러 뮐러 미술관 같은 유명한 곳을 제외하고는 전부 처음 들어보는 미술관들이고, 작가들도 동시대 작가들이 많아 새로웠다.

사진이 훌륭하고 무엇보다 본문에서 설명하는 작품들을 전부 사진으로 보여줘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저자의 글솜씨도 비교적 고른 편.

홈페이지를 보니 <세계의 미술관>이라는 사진 위주의 저서가 비매품으로 나온 것 같던데 도서관에서 찾아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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