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의 하루 - 권력 아래 가려진 왕비들의 역사 하루 시리즈
이한우 지음 / 김영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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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매대에서 우연히 보고 읽은 책.

너무 잘 알고 있는 부분이라 특별할 게 있을까, 특히 저자가 사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학문적인 성과에 바탕을 두지 않은 흥미 위주의 이야기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so so 정도 된다.
전공자들이 아닌 사람이 쓴 대중 역사서의 특징은 실록 한 마디 한 마디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해 자기식으로 해석한다는 점.
그래서 사료의 해석은 문자 그대로가 아닌, 다양한 증거와 상황을 고려한 입체적인 해석이 필요한 것 같다.
특별히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없지만 그러대로 알고 있는 지식을 정리하면서 읽었다.
먼저 읽은 <조선이 왕비 가문>이 계보 위주라 좀 지루하길래 정리를 해 볼까 하고 바로 읽었는데 널리 알려진 표면적인 이야기들 위주라 큰 소득은 없었다.
사료가 적을테지만 고려 시대 왕비를 조명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근친혼이 많아 계보를 추적하는 것도 흥미로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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