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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왕과 왕비, 왕의 총비들의 불꽃 같은 생애
김복래 지음 / 북코리아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전에 읽었던 책인데 프랑스 역사, 특히 절대 왕정 시기에 관심을 가지면서 재독하게 됐다.
배경지식이 쌓여서인지 지난 번 보다 더 흥미롭게, 더 쉽게 읽었다.
확실히 왕실 가계도를 알면 이런 책 읽기가 쉽다.
특히 유럽 왕실은 근친혼이 일반적이라 가계도를 어느 정도 익혀야 책이 술술 넘어간다.
애매한 부분은 위키피디아 뿐 아니라 번역이 안 된 영어 싸이트까지 참조했다.
인터넷에도 왕실 가계도를 잘 정리한 블로그들이 있어 검색하면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너무 세세히 따지다 보면 이런 가계도가 역사 이해에 큰 도움이 될까 약간의 회의도 들지만, 예를 들어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이 대체 무슨 내용이었는지 배경을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절대왕정의 기초를 다진 프랑수아 1세부터 시작해 루이 16세의 불행한 처형으로 끝난다.
왕비들과 총비들 이야기도 나와 흥미로웠다.
아쉬운 점은, 총비와 사생아의 사회적 지위가 조선과 어떻게 달랐는지, 당시 프랑스의 사회적 관습을 학술적으로 설명해 주면 참 좋았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