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대 선비들의 생활사 인간사랑 중국사 3
쑨리췬 지음, 이기흥 옮김 / 인간사랑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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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나 표지는 정말 마음에 드는데 내용은 평이했다.

중국 선비들의 사회상이나 계급, 속성 뭐 이런 학문적인 분석을 원했는데 600 페이지에 달하는 책의 주된 내용은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선비들의 예시다.

학술적인 책은 아니고 정민 교수 책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위인들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까닭에 아주 흥미롭게 읽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중국 5천년 역사의 다양한 인물 군상들이 등장해 그런대로 재밌었다.

서문에 선비가 특정 계급을 칭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는데, 중국은 조선시대 양반과는 다른, 신분적 계층이 아닌지 궁금하다.

과거에 합격한 사람만 선비라 칭하는 것도 아니고 양반이라는 계급도 아니라면 어떤 식으로 이들을 규정지을 수 있는지 사회사적인 책을 읽어 보고 싶다.

원림이나 바둑, 거문고, 시서화 등의 우아한 귀족적 취미를 즐기는 중국 고대 선비 이야기.

어떤 면에서는 그 수많은 인구 중 실제로 정치에 참여하는 사람은 극소수였을테니 이런 격조높고 우아한 취미 생활을 통해 뜻을 발산했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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