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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고학 : 수.당 ㅣ 영남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 9
제동방 지음, 이정은 옮김 / 사회평론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처음에는 좀 어려워서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깐 고민을 했으나, 상세한 발굴 과정은 건너뛰고 결론 부분에 집중하면서 무사히 완독할 수 있었다.
수당 시대의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어느 정도 쌓인 상태라 비교적 편하게 읽었다.
사실 고고학적 부분은 (지층 같은 것들) 거의 이해를 못했다.
역사를 너무 좋아해 고고학자가 되면 어떨까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안 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
공간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하는 일 같다.
역사 전공을 했으면 아마도 철저하게 나는 문헌 사료만 파고 들었을 것이다.
수당시대의 능묘와 도시 발굴 등을 통해 문헌 사료를 고증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있어 역사가 훨씬 풍부해지고 있다.
매우 국제적이었던 수당시대의 원형은 남북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단순히 혼란기라고만 알고 있던 남북조 시대도 다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