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미술관 산책 - 오전에 떠나서 오후에 즐기는 미술관 산책 시리즈
장윤선 지음 / 시공아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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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다.

동시에 읽은 <아트, 도쿄> 보다 훨씬 가독성이 높다.

간단 명료한 저자의 설명 방식이 마음에 든다.

책 두께는 얇지만 (250 페이지 정도) 내용은 알차다.

생소한 곳이 많아 비슷한 주제로 두 번째 읽으니 어느 정도 감이 잡힌다.

일본 미술이라고 하면 우키요에 밖에 몰랐는데 전통 양식부터 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가깝지만 먼 나라라는 진부한 표현이 딱 들어 맞을만큼 확실히 일본인들의 미감은 한국인과 달라 보인다.

장식과 평면성의 대표 주자 같은 오가타 고린의 유명한 연자화 그림을 보면 일본 회화의 특성이 이해가 된다.

노나 가부키에 대한 저자의 설명을 들으면 일본에 대한 애정이 깊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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