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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도쿄 - 책으로 떠나는 도쿄 미술관 기행
박현정.최재혁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11월
평점 :
오래 전에 읽었던 책 같고 요즘 미술관 쪽으로 관심이 확장되면서 새롭게 읽은 책이다.
만연체와 현학적인 문장 스타일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아마도 저자가 평론을 하는 사람들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같이 읽은 <도교 미술관 산책> 쪽이 정보 전달 면에서는 더 낫다.
사진이 많이 실려 시각적인 재미가 있는 책이다.
도쿄는 금방 가볼 수 있는 가까운 곳이니 미술관 기행을 해 봐도 괜찮을 듯 하다.
서구의 명화들을 뒤늦게 수집하기는 어려웠을테니 현대 미술 쪽으로 자본을 투자한다는 느낌이 든다.
다양한 현대 미술관들이 소개되어 흥미롭게 읽었다.
여전히 현대 미술은 난해하지만 신선하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에게는 덜 알려진 화가, 이를테면 다카하시 유이치나 가와나베 교사이, 이와시키 치히로 등의 소개는 신선했다.
일본 하면 우키요에만 떠올렸는데 좀더 인식의 폭이 넓어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