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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왕과 가련한 왕비 - 유럽 5대 왕실에 숨겨진 피의 역사
나카노 교코 지음, 이연식 옮김 / 이봄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기대했던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유럽 왕실에 대한 지식을 얻은 점으로 만족한다.
250 페이지가 채 못 되는 짧은 분량이고 저자의 주관적인 감상 등이 많이 실려 약간은 에세이 같기도 한 책이었다.
그림에 관심을 갖다 보니 자연스레 그 주인공들에게도 관심이 쏠려 요즘에 열심히 보고 있다.
여러 나라가 혼인으로 얽혀 이런 전통 때문에 오늘날의 유럽 연합도 가능하게 된 게 아닌가 싶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훌륭한 그림으로 꼽혔던 벨라스케스의 <라스 메니나스>의 주인공 마르가리타를 비롯해, 유명한 헨리 9세의 여인 앤 불린, 아들을 때려 죽인 이반 뇌제 등 다섯 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당시 유럽 왕실의 역사를 훑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