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혁명 - 콜럼버스가 퍼트린 문명의 맹아
사카이 노부오 지음, 노희운 옮김 / 형설라이프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가독성 좋고 내용도 유익했다.
재밌는 독서 시간이었음.
분량이 200여 페이지 밖에 안 돼고 번역도 매끄러워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후 구대륙에 유입한 식물 여섯 가지가 주제다.

생각보다 많은 식물들이 우리 생활에 들어와 있었다.

감자는 기근으로부터 해방시켜 인구 증가에 기여했고 담배와 초콜릿은 기호 식품으로써, 고무는 자동차 생활을 가능하게 했고 (콘돔으로 만들어져 인구 조절에도 기여했으며) 옥수수는 사료로 쓰여져 대량비육 시스템이 만들어져 마음껏 고기를 먹게 됐다.

고추도 비싼 후추 대신 매운 맛을 내는 훌륭한 향신료가 됐다.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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