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유적 읽다 가다 보다
이규목 지음 / 숲길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평이한 수준.

유적 그 자체보다는 관련 이야기들을 원했는데 삼국지라는 한정된 텍스트 탓인지 역사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삼국지를 어렸을 때 재밌게 읽긴 했지만 딱히 관심이 크지 않은 탓인지 좀 데면데면한 느낌.

그래도 책에 나온 곳을 직접 탐방하는 저자의 열정은 매우 부럽다.

삼국지 자체가 정사보다는 소설에 무게가 실린 탓에 역사 유적지도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 많아 (마치 드라마 세트장처럼) 직접 유적지를 탐방한다고 해도 얘깃거리가 아주 많지는 않을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수준의 책을 읽으려면 저자가 반드시 전공자여야 한다는 사실도 새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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