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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불화 -실크로드를 품다 - 우리문화읽기1
김영재 지음 / 운주사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생각보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다.
저자의 집필 스타일이 툭툭 던지는 듯한 약간은 선문답 같은지라, 친절한 설명이 아쉽다.
전해져 오는 고려불화를 그래픽 처리하여 색감이나 선을 화려하게 복원해 놓아 감상하기는 참 좋았다.
불교가 국가적으로 보호받고 귀족층에서 향유됐던 최상위 문화였을 때 탄생한 고려불화는, 토속적인 느낌의 조선시대 불화와는 또다른 느낌을 준다.
비슷비슷해 보이고 개성적이지가 않은 것은, 저자의 말대로 불화는 기본적으로 예배를 위한 대상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마치 이콘화처럼 말이다.
그러므로 일반 그림을 보는 것과는 다른 차원에서 감상 포인트를 찾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