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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황제와 친인척 ㅣ 조선의 왕실 26
지두환 지음 / 역사문화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읽었던가 안 읽었던가 모호함.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갑자기 관심이 생겨 상호대차 이용해서 읽었다.
실록에 실린 친인척 관련 기사들을 모아놓은 책이라 아주 재밌지는 않았다.
익히 알고 있던 근대사, 이를테면 갑오개혁이나 갑신정변, 동학, 을미사변 같은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등장해 역사를 한 번 쭉 정리하는데 도움이 됐다.
명성황후는 4남 1녀를 낳았지만 모두 죽고 둘째 아들인 순종만 살아 남았다.
그 외 다른 후궁들의 아이들도 의친왕과 영친왕, 덕혜옹주만 생존했을 뿐 조졸이 많아 이름을 얻지 못한 경우도 꽤 됐다.
직첩을 받은 후궁이 여덟 명, 그 외 승은을 입었으나 아이를 낳지 못한 상궁과 궁인도 꽤 있었다.
삼축당 김씨의 경우는 자식이 없었는데도 순종이 특별히 당호까지 내려줬다고 한다.
1970년대에 사망했으니 이런 분이 왕실 풍속 등을 전해 줬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싶다.
명성황후의 측근들, 민승호, 민태호, 민영익 등 한말 권세를 누렸던 민씨 일족들을 살펴본 것도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