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부하러 박물관 간다
이원복 지음 / 효형출판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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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읽은 책인데 요즘 문화재에 관심이 많아져 다시 읽게 됐다.

그 때는 굉장히 감동하면서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는데, 새로 보니 세월의 흐름 탓인가 약간은 시시한 느낌도 없지 않다.
그렇지만 문화재를 소재로 한 여러 편의 좋은 수필을 읽은 느낌이다.
유홍준씨의 <국보순례>처럼 문화재 하나하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는 건 아니고 문화재를 소재로 여러 상념이 어우러진 일종의 수필이라 할 수 있다.
아름다움을 찾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고 그런 예술품들이 세월의 무게를 이기고 오늘날 문화재로 지정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인간의 미의식에 대해 생각해 본 좋은 시간이었다.

오래 전에 나온 책이라 도판이 흑백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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