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일의 신 택리지 : 북한 -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교과서 신정일의 신 택리지 6
신정일 지음 / 타임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북한편은 분량이 꽤 많다.
넓은 곳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야 하니 부피가 커진 것 같다.
전혀 무지했던 곳의 지명을, 지도에서 찾아가며 읽으니 퍽 흥미롭다.
간간히 실려있는 북한 자연 풍경 사진들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는 내내 즐거웠다.
북한은 산세가 험한 곳이 많으니 자연 풍경도 매우 아름다울 것이다.
통일이 되면 관광업이 아주 활성화 될 것 같다.
책 자체는 늘 느끼는 것이지만, 중구난방 식이고 짜임새가 부족하다.
여러 지역을 하나로 묶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나열식으로 쓸 수 밖에 없겠으나 통일성이 부족한 게 이 책의 단점이다.
지도가 실려 있으면 참 좋을텐데, 그 점도 아쉽다.
지도를 참조하면서 읽어야 지역에 대한 감이 잡힌다.
학교 다닐 때 사회과부도 펼쳐 보던 생각이 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춥다는 중강진이나, 유배지로 흔히 등장하는 삼수, 갑산 등을 책에서 보니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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