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 입문로드맵 잠수네 아이들
이신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실천편> 먼저 읽고 <입문편>이 또 있다길래 뭔가 하고 읽었는데 별다를 건 없다.
흘려듣기와 집중듣기가 핵심이라 하겠다.
흘려듣기란 적어도 하루 세 시간 이상을 영어 소리에 노출시키는 것으로, DVD 나 오디오북 같은 걸 틀어 놓으라고 한다.
이걸 몇 년 하다 보면 영어 소리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초등학교 들어가서 집중듣기, 즉 알파벳과 소리를 맞춰가면서 30분씩 들으면 귀가 트인다는 게 핵심.
당연히 애가 지루해 하지 않고 좋아하는 dvd 로 골라야 몇 번씩 반복할 수 있다.
자꾸 듣다 보면 어느 순간 귀가 뚫린다는 건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해 봐야 할 것 같다.
영어 유치원 문제로 고민했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걸로 결론을 내린 터라 영어 교육에 관한 건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듯.
생각해 보면 듣기가 우선이고 다음에 읽기를 해야 하는데 처음 영어를 접할 때 읽기를 먼저 배운 게 문제였던 것 같다.
책에 나온대로 그 때는 영어 듣기 자료가 부족할 때였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제 영어 듣기 자료가 널려 있으니 교육 방법이 바뀌긴 해야 할 것 같다.
다른 것보다 자막 가리고 듣기만 하라는 게 마음이 편했다.
어휘 외울 필요도 없다고 함.
애랑 같이 듣기 공부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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