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 실천로드맵 잠수네 아이들
이신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영어 유치원을 보내야 하나 고민하다가 관심갖게 된 책.
사례 모음집이고 뒷쪽 1/3은 권장 도서 목록으로 채워져 있어 실제 내용은 많지 않다.
좋은 영어 동화책들이 많아 쉽게 접근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손발이 많이 오글거리는 엄마들의 영어 공부 비법들이 등장하는데 역시 대한민국 엄마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한 아이에게 공을 들이니 아무리 많이 낳아도 둘 이상 낳기는 어려울 것 같다.
북트리 같은 아이디어는 흥미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괜찮아 보인다.
영어 동화책을 수준별로 나누어 읽히는 게 핵심인데 DVD 나 CD 등으로 듣기는 보충하라고 한다.
일단 나부터 영어 동화책을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제일 궁금했던 점은, 이렇게 열심히 영어 공부를 시키고 앞서 나갔던 아이들이 과연 대학까지 원하는 곳에 진학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대부분의 엄마들이 이렇게 열정을 가지고 아이를 교육시키니, 알아서 하라고 냅두는 아이들은 도태되는 것일까?
사교육에 매우 회의적인 나로서는 어린 아이 때 영재교육과 대학 진학률에 대한 follow up 이 필요할 것 같다.
한 가지 결론이라면 일단 영어 유치원은 필요가 없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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