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성경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케네스 C. 데이비스 지음, 이충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재밌고 쉽게 쓰여졌다.

성경이 무조건 맞다는 전제 하에 쓰여진 게 아니라 더 흥미롭게 읽었다.
대중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은 유지한다.

학자들이 쓴 교양서 보다는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정도?
간간히 보이는 위트 있는 문장도 돋보인다.
번역이 문장의 묘미를 잘 살린 듯.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성경은 알면 알수록 너무 재밌다.
특히 구약은 유대인의 역사와 연결되어 흥미롭기 그지없다.
수 천년 전의 이야기도 발굴을 통해 증거를 보여주면서 성경의 오류를 바로잡고 있으니, 우리나라도 고고학의 발전을 통해 삼국 시대 이전의 역사를 발굴해 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아마추어 역사가의 특징은 문헌에 의존해 상상의 나래를 편다는 것이지만 역사가라면 이제 고고학적 증거는 필수 요건이 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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