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조선을 말하다 - 궁궐로 읽는 조선의 제도와 이념
조재모 지음 / 아트북스 / 201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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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평이했다.
저자의 전작이 <궁궐의 눈물, 백년의 침묵>인 줄 알았으면 안 읽었을텐데.
그 책도 너무 평이했고 같은 저자의 같은 주제에 대한 책이여서 그런지 새로울 게 없다.
궁궐을 주제로 한 에세이 같기도 하고, 건축가로서의 전문적인 지식도 가끔 나오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평이함.
<창덕궁 깊이 읽기>가 더 낫다.
사진은 너무 예쁘다.
요즘 책들은 칼라로 사진이 너무 잘 찍혀 있어 보는 즐거움이 있다.
근대화에 성공하지 못한 제국의 마지막은 참 쓸쓸하다.
창덕궁에 이어 경복궁도 복원 사업을 하고 있다니 좀 더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 계승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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