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나우 - 피아노로 글을 쓰다
김주영 지음 / 객석아카이브(돌꽃컴퍼니)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인 저자가 객석에 연재한 글모음.
현재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들을 인터뷰한 글이다.
43명이라는 꽤 많은 연주자들이 수록되어 있어 양적인 면에서는 반가운데, 두 세 페이지에 불과한 길이가 간략하면서도 아쉽다.
음악이라는 것에 대해 무지해서인지 연주자들마다 그 스타일에 대해 논하는데 사실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말을 위한 말, 현학적이라는 느낌도 들고...
이제 겨우 곡이나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고 보면, 같은 곡을 다른 연주자가 연주했을 때의 차이를 논하기는 아직은 어려운 듯.
가끔은 이런 평론들이 현학적이라 거부감이 들기도 하지만, 반대로 내가 관심있어 하는 책에 대해서는 나 역시 문장이나 문체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을 많이 하니 따지고 보면 내 감상의 깊이가 얕은 탓이겠지 싶다.

 

흑백 사진은 컬로보다 훨씬 깊이있어 보여 좋았고, 한 두 페이지에 걸쳐 소개되는 피아노 곡이나 작곡가들 이야기도 지루하지 않아 좋았다.
무엇보다 음반 소개가 제일 반가웠다.
여기 나온 곡들을 하나씩 들어보려고 한다.
요즘은 영상물도 많이 나오는 듯.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워서인지 그래도 악기 중에서는 피아노가 제일 편하다.
콩쿠르처럼 화제성 많은 이벤트에 관심을 갖는 것도 음악에 다가가는 방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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