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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술관을 걷다 - 13개 도시 31개 미술관
이현애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6월
평점 :
추천사는 거창한데 내용은 평이함.
주제는 신선했다.
익히 알려진 뉴욕이나 파리, 런던을 떠나 독일이라니!
독일에 이렇게 미술관이 많은 줄 처음 알았다.
표지 디자인도 예쁘고 안의 사진들도 저자가 직접 미술관에서 찍어서 정겹고 무엇보다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교보문고 신간 코너에서 발견하고 희망도서로 신청하려고 했는데 벌써 누군가 신청을 해서 구비가 되어 있었다.
시의성 있는 책이 관외대출 중도 아니고 착실하게 책꽂이에 꽂혀 있어 얼른 빌려 왔다.
추천사에 나온 말이기도 하지만 미술관에 관한 책을 일반인 대상으로 쓴다는 건 수준 맞추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너무 난해해도 안 되고 글솜씨도 있어야 하고 어느 정도 작품에 대한 수준은 유지해야 하는 그 중간을 맞춘다는 게!
지방분권주의 독일이 매력적이다.
유명한 그림들도 많이 보고 여전히 현대미술은 어렵지만 고전 회화만 고집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짐을 깨달았다.
유럽여행 도중 뮌헨에 가서 호텔 근처 맥주집만 간 나는 뭐였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