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영국사
박지향 지음 / 김영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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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역사와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책.
간만에 재밌게 읽었다.
5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이 처음에는 좀 부담스러웠으나 한국인 저자가 쓴 책이라 번역체 특유의 어색함이 없어 한 번에 쭉 읽을 수 있었다.
영국이라고 하면 해가 지지 않는 전 세계 1/4 의 신민을 거느린 엄청난 제국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결속력이 약하다는 걸 알게 됐다.
왜 영국의 정식 국명이 연합왕국인지 알 만 하다.
제국주의가 엄청난 힘을 바탕으로 상대 국가를 일시에 점령하는 무시무시한 것인줄만 알았는데, 결국은 상업주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시스템의 변질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하여튼 영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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