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년 디아스포라, 고구려 유민 - 그 많던 망국의 유민은 어디로 갔을까
김인희 지음 / 푸른역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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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제가 흥미롭다.
언젠가 치우를 조상으로 삼고 난생설화가 있다고 묘족과 한국인의 유사성에 대해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저자는 7세기 후반 고구려가 멸망하면서 당나라로 강제 이주된 유민들이 바로 묘족이 됐다고 주장한다.
신선하면서도 잘 믿기지 않는 얘기다.
묘족은 문자 전승이 없어 신화와 구전으로 역사가 전해져 온다.
그래서 사실 더 믿기가 어렵다.
결정적인 증거 없이 정황상으로만 맞추는 느낌이랄까?
만약 묘족이 정말 고구려 유민들이라면 우리가 생각하는 고구려인들은 한반도 남부 사람들과는 상당히 다른 존재였을 것 같다.
고구려 벽화에 등장하는 바지를 입고 머리에 새 장식을 달고 난생설화가 비슷하다, 뭐 이런 식으로 주장이 전개되는데 아직까지는 흥미롭기만 한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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