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 - Champ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근 몇 년만에 본 영화인지...
재미없으면 영화관에서 맨날 자는데 일단 자지는 않았다.
그러나 솔직히 재미는 없다...
차태현은 여전히 무난한 연기를 선보였고 박하선은 신인티가 팍팍 나는 어설픈 연기고 유오성은 어느새 조연으로 전락한 느낌이 들어 서글펐다.
연기를 잘한다는 건 왜 이렇게 힘든 것일까?
까메오로 나온 것 같은 백윤식이 제일 낫다.
갑자기 송강호 나오는 영화 보고 싶어지네. 

시나리오를 잘 쓴다는 것도 참 어려운 일 같다.
상투적인 감동 코드.
결말은 말도 안 되게 말 살린다고 기수가 경기 도중 말에서 뛰어 내리질 않나, 위에서 보면 당연히 사고로 알았을텐데 관중들 어떻게 그 사연을 알고 죄다 일어나서 기립박수 치고, 진짜 너무 허술해서 말이 안 나온다.
다만 경마를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는 신선했다.
사람들은 속도에 대한 욕구와 도박성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것 같다.
자동차 경주를 보고 놀이공원에서 청룡열차를 타듯 경마의 속도감에 열광한다.
나도 육상 경기 보면서 막 흥분하고 감격해서 울고 그러는데 비슷한 종류의 감동이겠지?
아역 배우는 참 훌륭하다.
너무 귀여워 딸바보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