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달항아리
국립고궁박물관 지음 / 눌와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 도록이다.
희망도서로 신청했는데 참고자료실에 비치가 되서 못 빌리다가 겨우 시간을 내서 읽게 됐다.
내용이 너무 짧아 아쉽기도 하지만 달항아리라는 하나의 분야에 국한시켰다는 점에서는 농축성이 있는 책이다.
그런데 솔직히 한꺼번에 항아리들을 모아 놓으니 다 비슷비슷해 보이고 어쩐지 지루한 느낌이 들었다.
지름이 40cm 가 넘는 큰 항아리들이 아무 장식도 없이 그저 넉넉한 자태를 보이며 유백색 자태를 드러내는 모습을 좋아했는데 소개된 여섯 점의 항아리들이 너무 비슷해 한꺼번에 보니 큰 감흥이 없었다.
순백자를 좋아하는 조선의 선비 취향과 잘 맞는 예술 작품이다.
미국인 저자가 클리블랜드 미술관을 세울 때 당시 수집가들이 조선 청자는 모으면서도 백자에 대해서는 별 흥미를 못 느꼈다는 얘기를 했는데 확실히 이 달항아리의 매력은, 조선의 단아한 선비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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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하_칼라, 2011-12-19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넹.좋은 정보 ㄳ

2019-01-24 0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24 1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