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 속 부정부패 스캔들 - 재물과 권력을 향한 욕망의 인물사 틈새 한국사 3
변광석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흥미롭게 읽은 틈새 한국사 시리즈.
가지고 다니기 쉬운 판형인 것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덜 알려진 에피소드들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고려 시대부터 시작된 유명한 축재자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정중부의 사위였던 송유인이나, 매점매석을 통해 개인 재산을 축적했던 충혜왕, 고려말의 이인임, 염흥방 등의 인물들이 흥미로웠고 구한말 민영휘나 이지용의 재산 축적도 새롭게 안 사실이다.
장희빈의 숙부인 장현이나 아버지 장형 역시 역관 집안으로 당대 최고의 갑부였으니 숙종의 파격적인 왕비 책봉도 일견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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