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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는 세계박물관 - 하룻밤에 만나보는 세계적인 박물관 탐방과 기행 ㅣ 단숨에 읽는 시리즈
CCTV 지음, 최인애 옮김 / 베이직북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중국에서 한창 문화 바람이 부는 것일까?
대중 교양 수준으로 기획된 가벼운 읽을 거리들이 많이 번역되는 것 같다.
제목부터 마음을 확 끌어당겨 도서관에 신청해서 읽었다.
아주 깊이가 있는 책은 아니지만 (역시 TV 방영물의 한계라고 할까?) 시도가 좋아 재밌게 읽었다.
미술관 외에도 이라크나 이집트 같은 유명 박물관에 대해서도 지면을 할애한다.
가 보고 싶은 박물관이 많다.
영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할 것 같다.
평생의 취미로 세계 각국의 박물관, 미술관 방문하기를 해도 재밌을 것 같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잉카전에 다녀온 후 고대 안데스 문명에 대해 급속도의 관심이 생기면서 멕시코나 페루 같은 남아메리카에도 가 보고 싶고, 언제나 나의 이상향인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도 가 보고 싶다.
이라크의 국립 박물관에도!
패키지로 여행가면 이런 박물관은 스킵한다는 게 문제다.
루브르처럼 아주 알려진 곳 말고는 비유럽 지역에서는 박물관은 늘 빠져 있다.
저자들이 중국 사람이라 그런지 세계 5대 박물관으로 북경에 있는 고궁박물원도 포함시켰다.
대만에 여행갔을 때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라고 자랑하던 가이드가 생각난다.
중국 박물관을 세계적인 박물관이라고 칭하기 어려운 이유로 자국의 유물이 대부분인 것을 들었는데 대신 침략의 역사가 없기 때문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영국이나 프랑스처럼 아시아나 아프리카 침략해 뺏어 온 유물로 휘황찬란하게 장식한 것은 아니지만 중국 역시 베트남이나 티벳 등 주위 국가에 패권을 휘두른 적이 없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다.
미국처럼 돈으로 사들이지 않는 이상 일정 부분은 침략에 의한 것임을 인정하는 게 오히려 솔직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