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
에릭 부스 지음, 강주헌 옮김 / 에코의서재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 기대를 많이 했던 모양이다.
다소 실망스럽긴 하다.
뭐랄까, 뻔한 얘기?
처세술이나 자기계발서는 결국 동어 반복인 것 같다.
핵심은 하나, 열심히 살라는 것, 모든 일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말이다.
집중하고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다 보면 재미를 느끼고 삶도 풍요로워진다, 뭐 그런 메세지다.
저자의 필력이 아주 떨어지는 건 아니고 또 아주 전형적인 얘기만 있는 건 아니라 그래도 나름 읽어볼만 하기는 하다. 

우리의 일상도 얘술이 될 수 있다! 얼마나 신선한 말인지.
예술가의 창의적인 눈을 본받아 하다못해 매일 하는 출근길에서도 지하철 역 주변에 핀 꽃 한송이에 감동하고 정시각에 출근할 수 있다는 사실에도 감동하고 무엇보다 내 일상을 계획하고 지켜 나가며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하는데서 재미를 찾는다면 삶은 훨씬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하여튼 인생은 열심히 사는 사람이 최고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고 열심히 오늘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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