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반 룬의 예술사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헨드릭 빌렘 반 룬 지음, 남경태 옮김 / 들녘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사실 읽다가 중간에 덮어버린 책이다.
주제는 참 흥미로운데 이상하게 이 사람 책은 나와 잘 안 맞는다.
서술 스타일이 나에게 잘 와 닿지가 않는 것 같다.
<배 이야기>도 문장 하나하나가 훌륭한 것 같은데 전체적인 틀은 쉽게 와 닿지가 않아서 고생하면서 읽었었다.
꽤 다양한 관심사를 지녔던 제너럴리스트였던 것 같다.
72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 때문에 처음에는 기가 좀 질렸지만 내용은 이 사람의 다른 책들이 그렇듯이 아주 쉽고 평이하다.
가볍게 읽어 보는 예술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도판도 풍부하고 챕터도 읽기 쉽게 짧게 나눠져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에 몇 챕터씩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라 한꺼번에 읽고 갖다 주려고 하니 나중에는 분량이 많아 꾀가 났던 것 같다.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보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훨씬 더 평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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