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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문명 - 람세스는 가장 위대한 파라오인가 ㅣ 고정관념 Q 10
디미트리 라부리 지음, 임미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Q 시리즈는 아마도 프랑스에서 발간된 것 같은데, 프랑스에는 참 좋은 총서들이 많은 것 같다.
불어를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어떻게 보면 미국 문화에 대한 반작용으로 프랑스 문화를 동경하는 것일수도 있는데, 조르주 뒤비의 세계사 지도나 라루스의 서양미술사 시리즈를 봐도 출판계가 얼마나 풍성한지 느껴진다.
특히 before sunset 을 보면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가 걷던 그 여유로운 파리의 산책로가 더더욱 프랑스에 대한 호감을 갖게 만든다.
한 권 밖에 안 읽어 본 거지만, 이집트 문명에 대한 이 책도 참 쉽게 잘 써졌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지식을 전달한다.
역시 전문가라 다른 것 같다.
이집트 왕조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잡히는 기분이 든다.
제일 유명한 파라오였던 람세스 2세가 꼭 제일 훌륭한 왕은 아니었다는 사실, 이집트인들이 실제로 동물을 숭배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그들의 내세관 등 막연하게 알고 있던 이집트 문명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들을 얻게 되서 기쁘다.
사실 이런 책은 소장해서 자주 들여다 보는 게 좋은데 도서관에 반납해야 하는 책이라 아쉽다.
요즘에는 책을 사서 여러 번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시간은 부족하지만 하나를 읽어도 제대로 읽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