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가이드북 - 역사적 숨결과 문화의 힘이 생동하는, Official Guide to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국립중앙박물관 엮음 / 안그라픽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기대했던 것 보다는 별로였다.
판형이 가지고 다니기 쉬운 문고판이라서 그런지 사진 배치가 어지럽고 산만해 보인다.
역시 난 그림보다는 활자에 더 강한 것 같다.
유물보다는 그림이 훨씬 마음을 끈다.
그림은, 누가 특별히 설명해 주지 않아도 보는 순간 뭔가 가슴을 울컥 하게 만드는 감동이 있는데, 솔직히 유물을 보면서 감정의 변화를 느낀 적은 거의 없다.
그래서 박물관 보다는 미술관을 선호하는 것 같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규모라는 건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항상 외국 미술관이나 박물관만 부러워 했는데 이제 우리의 국력도 이런 문화 사업에 큰 투자를 할 만큼 성장한 것 같다.
그 부분은 내심 자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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