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르칸트의 황금 복숭아 - 대당제국의 이국적 수입 문화
에드워드 H. 셰이퍼 지음, 이호영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꺼운 책이라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일종의 박물지 느낌이랄까?

중앙아시아의 사막 지역까지 세력권을 넓힌 대제국있던 만큼 온갖 기이한 물건과 문화들이 소개되고 그만큼 당의 문화도 다채롭고 풍성해졌던 것 같다.

그럼에도 여전히 서양의 서양처럼 상공업이 주도권을 잡는 상업 제국은 전혀 아니었고 황제라는 강력한 전제 군주가 넉넉한 마음으로 온갖 이국적인 것을 다 품어 주는 느낌이다.

현대인의 관점으로 보는 개방성과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