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 5
김호동 지음 / 사계절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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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을 때도 어려웠는데 재독 해도 여전히 어렵다.

중앙아시아사가 제대로 개념이 안 잡혀서 그런 것 같다.

지도가 많아 책 자체는 보기 좋지만, 본문 서술이 부족해 안 그래도 복잡한 중앙아시아의 역사가 소략되어 이해하기 더 힘들었다.

얼마 전에 읽은 <알타이 초원의 기마인> 덕분에 맨 앞 장의 스키타이와 중간의 몽골 제국 정도가 이해가 좀 되고 그 외의 부분은 전부 힘들게 읽었다.

여전히 돌궐이나 차가타이 칸국, 우즈벡, 카자흐 등은 실체가 모호한 느낌이다.

뭉뚱그려서 유라시아 초원의 유목 국가들이 명멸을 거듭했고 18세기부터 러시아의 동진과 청나라의 서진으로 제국에 합병되는 과정을 거쳤다고만 이해했다.

관련 서적을 좀더 많이!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원나라의 멸망이 흑사병 때문일 수도 있다는 가설이 신선했다.

좀더 논의가 필요한 부분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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