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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미술관 산책 플러스 - 루브르에서 오르세까지 명화와 현대 미술을 만나다
최상운 지음 / 북웨이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휴가 때 파리 방문 예정이라 관련 책들을 읽고 있다.
오래 전에 구판 나왔을 때 읽었는데 새로운 미술관들을 추가했다고 해서 신판으로 읽게 됐다.
도판은 비교적 선명한 편이고 파리의 여러 미술관과 주변 관광 명소들도 소개하고 있어 참조할 만 하다.
많은 곳을 소개하다 보니 미술관의 소장품에 대한 정보는 빈약하다.
까르띠에 재단 현대 미술관이나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주 드 폼 국립 미술관 같은 현대 미술관 소개가 신선했다.
<인상 깊은 구절>
87p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폴 가셰 박사>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한 세기가 지난 후에 사람들이 하나의 '출현'으로 여길 작품을 만들고 싶어. 그래서 사진같이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과학에 대한 과시와 고양, 그리고 색채에 대한 현대적인 취향을 이용한 열정적인 표현으로 작업할 거야"라고.
211p
카미유의 동생인 폴 클로델이 예술가의 인생에 관해 한 말을 여기에 옮겨 본다.
"예술가란 직업은 극도로 위험하고 극소수의 사람만이 이것을 견딜 수 있다. 그 직업이 축복이 되는 경우는 지극히 드물다."
한없이 불행한 삶을 살다 간 자신의 사랑하는 누나인 카미유를 염두에 두고 한 말임이 분명하다.
<오류>
258p
루이 14세는 재위 기간만 무려 87년이고 섭정 기간을 지나 직접 정치를 한 것만 해도 54년이다.
-> 루이 14세는 1638년에 태어나 1715년에 사망했다. 그는 1643년 5세 때 왕위에 올라 77세에 사망했으니 재위 기간이 72년이다.
259p
루이 14세의 증손자인 루이 16세의 왕비였던 여인
-> 루이 14세의 증손자는 루이 15세이고, 루이 16세는 루이 15세의 손자이다.
370p
지하에는 사진가 프랑수아 콜라(헝가리 출생 1904-1979)의 전시가 열렸다.
-> 헝가리가 아니라 슬로바키아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