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목장의 결투 / 인디언 화이터 [알라딘 특가]
안드레 드 토스 (Andre de Toth) 외 감독, 버트 랭카스터 외 출연 / 에이치디디브이디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3+2

 

 Gunfight at the OK corral (1957)

 

 Burt Lancaster   ...  Marshal Wyatt Earp
 Kirk Douglas     ...  Dr. John 'Doc' Holliday
 Rhonda Fleming   ...  Laura Denbow
 Jo Van Fleet     ...  Kate Fisher
 John Ireland     ...  Johnny Ringo
 Lyle Bettger     ...  Ike Clanton
 Frank Faylen     ...  Sheriff Cotton Wilson
 Earl Holliman    ...  Deputy Sheriff Charles 'Charlie' Bassett
 Ted de Corsia    ...  Shanghai Pierce - Cattleman
 Dennis Hopper    ...  Billy Clanton
 Whit Bissell     ...  John P. Clum - 'Tombstone Epitaph' Editor
 George Mathews   ...  John Shanssey - Griffin Saloonkeeper
 John Hudson      ...  Virgil Earp
 DeForest Kelley  ...  Morgan Earp
 Martin Milner    ...  James 'Jimmy' Earp

 

 Director: John Sturges
 Writers: Leon Uris (screenplay), George Scullin (article)

 

전에 보았던 my darling clementine과 같은 사건이지만 다른 영화입니다. 열 몇 개가 만들어졌다는데 조금씩만 다르겠지요.

 

여기서는 텍사스 주 그리핀에 찾아온 와이어트 어프에게 찰스 윌슨은 협조를 하지 않습니다. 닥 할리데이에게서 클랜튼과 링고에 대해 정보를 얻으려 하지만 별무소득이고요. 다지 시티로 되돌아간 어프에게 닥 할리데이가 찾아옵니다. 상하이 피어스와 충돌이 있은 후 도박사 로라와 결혼하려던 어프는 동생 버질이 도움을 요청하자 툼스턴으로 갑니다. 막내 지미가 대신 순찰을 돌다 피살되자 개인 대 개인으로 싸움을 벌이기로 하는데 클린턴 가의 막내 빌리도 끼어들게 됩니다. 어프는 빌리가 죽자 무기와 배지를 버리고 돌아섭니다.

 

닥이 죽지 않는 것은 사실에 가깝고, 어프는 지나치게 호의적으로 그려졌습니다.

 

싸구려인 것을 알려주듯 스크래치가 심하게 있어 중간에 일부가 생략됩니다. 정지하지 않은 것만 해도 감사해야 할 판이네요. 제작 중 생긴 것인지 아니면 중고품인지 모르겠네요.

 

인디언 파이터

 

3+2

 

 The Indian Fighter (1955)  88 min

 

  Kirk Douglas       ...  Johnny Hawks
  Elsa Martinelli    ...  Onahti
  Walter Matthau     ...  Wes Todd
  Diana Douglas      ...  Susan Rogers
  Walter Abel        ...  Captain Trask
  Lon Chaney Jr.     ...  Chivington (as Lon Chaney)
  Eduard Franz       ...  Red Cloud
  Alan Hale Jr.      ...  Will Crabtree (as Alan Hale)
  Elisha Cook Jr.    ...  Briggs (as Elisha Cook)
  Ray Teal           ...  Morgan
  Frank Cady         ...  Trader Joe
  Michael Winkelman  ...  Tommy Rogers
  William Phipps     ...  Lt. Blake
  Harry Landers      ...  Grey Wolf / Captain Trask Attache
  Hank Worden        ...  Crazy Bear / Guardhouse Keeper
 
 Director: Andre De Toth

 Writer: Robert L. Richards (story) (as Ben Kadish), Frank Davis (screenplay) and Ben Hecht   (screenplay)

 

조니 혹스는 서부개척민을 안내하는 임무를 갖고 요새에 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수족이 살고 있기 때문에 요새 지휘관인 대령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조니는 추장인 레드 클라우드의 딸을 사랑하게 되었는데, 양측의 충돌을 막으려 노력합니다. 웨스과 동료인 새빙턴은 인디언과 위스키로 거래를 하는데 분쟁이 생기자 죽이고 떠납니다. 잡혀온 웨스를 요새에 데려갔지만 정당방위를 주장하여 풀려납니다. 다만 그곳을 떠나라는 명령만 내리고요. 20대의 포장마차가 이동하는 것을 도우러 가던 조니는 여로를 돌려 인디언 주거지역을 지납니다. 추장의 딸과 사랑을 나누고 마차들의 휴식장소에 온 조니는 추장의 동생 그레이 울프와 크레이지 베어가 죽고 양측에 충돌이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마차들은 요새로 돌아갔고, 인디언은 그레이 울프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요새를 공격합니다. 웨스 등이 간 곳을 추정해 낸 조니는 그들을 잡아 인디언에게 넘기고 또 오나티와의 결혼을 선언함으로써 화해를 이끌어 냅니다.

 

시기상으로 보아 남북전쟁 직후이니 인디언 대학살 직전이네요. 그 뒤 인디언들은 모두 이른바 보호령으로 강제이주 되면서 크게 약화되지요. 여느 영화와 마찬가지로 보시다시피 인디언은 생각/신념만 있고, 힘은 없습니다. 일은 백인이 꾸미고 또 마무리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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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 상사 - [초특가판] 고전 10종
하워드 혹스 감독, 조앤 레슬리 외 출연 / 맥스엔터테인먼트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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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eant York (1941) 134 min

 Gary Cooper         ...  Alvin C. York
 Walter Brennan      ...  Pastor Rosier Pile
 Joan Leslie         ...  Gracie Williams
 George Tobias       ...  'Pusher' Ross
 Stanley Ridges      ...  Major Buxton
 Margaret Wycherly   ...  Mother York
 Ward Bond           ...  Ike Botkin
 Noah Beery Jr.      ...  Buck Lipscomb
 June Lockhart       ...  Rosie York
 Dickie Moore        ...  George York
 Clem Bevans         ...  Zeke
 Howard Da Silva     ...  Lem (as Howard da Silva)
 Charles Trowbridge  ...  Cordell Hull
 Harvey Stephens     ...  Captain Danforth
 David Bruce         ...  Bert Thomas

 

 Directed by Howard Hawks

 Writing credits
 Abem Finkel (original screen play), Harry Chandlee (original screen play), Howard Koch (original screen play), John Huston (original screen play), Alvin C. York (based on the diary of) (as Sergeant York), Tom Skeyhill (diary editor), Sam Cowan (uncredited)

 

앨빈 요크는 테네시의 벽촌에서 소문난 싸움꾼입니다. 어느 날 여우 사냥을 나섰다가 인근의 그레이시 윌리엄스를 보고 반합니다. 그 후 다시 찾아갔을 때 젭 앤드류스가 와 있었는데 그는 산 아래에 땅을 갖고 있는 중견농사꾼입니다. 요크는 톰킨스의 땅(120 달러)을 사기 위해 계약을 하지만(계약금 50달러) 60일 만에 잔금 70 달러를 벌기는 어려운 일이고, 결국 기한을 넘기게 됩니다. 토요일의 사격대회에서 우승하여 소를 타면 잔금을 낼 수 있다 하여 구두로 승인을 받지만 막상 토요일에 우승했을 때 땅은 이미 젭에게 넘어갔다고 통고받습니다. 화가 나서 술을 마시고 돌아오던 중 벼락을 맞아 기절했다가 깨어나 회심을 합니다. 하지만 때는 1916년. 얼마 후 윌슨 대통령은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할 것을 선언하고 요크는 양심적 병역거부를 신청하지만 거부당합니다. 훈련관은 요크를 요주의인물로 고려하는데, 지휘관 벅스턴 소령으로부터 숙고할 시간을 얻은 요크는 일단 군복무를 계속하기로 합니다. 전투에서 적진 후방으로 침투한 요크는 선임지휘관들의 부상으로 지휘를 맡게되자 단독으로 기관총 진지에 침투하여 20여 명을 사살하고 132명을 사로잡는 전과를 올립니다. 요크는 영웅으로 불리면서 귀국하고 무려 2.5만 달러의 제안들을 물리치고 귀향합니다. 집에 돌아온 요크는 테네시 주민들이 자신에게 땅과 집을 선물한 것을 알게 됩니다.

 

좀 긴 편입니다. 언뜻 보기엔 전쟁영화인 것 같은데 실제로는 개인의 삶을 조명한 것이고요. 제작시기가 그래서인지 신앙심도 고려했네요.

 

기획제품으로 싼 제품입니다. 그래서인지 1/4 지점부터 갑자기 소리가 줄어듭니다. 자막은 맞춤법이 틀린 게 무수히 많지만 원래 그러려니 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sergeant면 하사가 맞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나온 계급장을 보면 좀 불명확한데 위에 보이는 것은 하사의 계급장이고 아래는 중사(sergeant first class)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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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 오브 이오지마 - [초특가판]
존 웨인 출연 / 씨네코리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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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ds of Iwo Jima (1949) 100 min

 

 John Wayne      ...  Sgt. John M. Stryker
 John Agar       ...  Pfc. Peter Conway
 Adele Mara      ...  Allison Bromley
 Forrest Tucker  ...  Pfc. Al Thomas
 Wally Cassell   ...  Pfc. Benny Regazzi
 James Brown     ...  Pfc. Charlie Bass
 Richard Webb    ...  Pfc. 'Handsome' Dan Shipley
 Arthur Franz    ...  Cpl. Robert Dunne / Narrator
 Julie Bishop    ...  Mary
 James Holden    ...  Pfc. Soames
 Peter Coe       ...  Pfc. George Hellenpolis
 Richard Jaeckel ...  Pfc. Frank Flynn
 William Murphy  ...  Pfc. Eddie Flynn (as Bill Murphy)
 George Tyne     ...  Pfc. Harris
 Hal Baylor      ...  Pvt. 'Sky' Choynski (as Hal Fieberling)

 

 Director: Allan Dwan
 Writing : Harry Brown (screenplay) James Edward Grant (screenplay) Harry Brown (story)

 

스트라이커는 아내와 이혼을 하고 난 다음부터는 술주정뱅이가 됩니다. 그래서 특무상사에서 상사로 강등되었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계급장을 보면 하사-서전트입니다. 번역을 누가 했는지... 뒤에도 들리는 것만 따지면 마음대로 번역한 것처럼 보입니다) 아무튼 분대장으로 있으면서 휘하의 병사들을 열심히 훈련시킵니다. 새로 온 병사 중에 전에 모시던 콘웨이 대령의 아들이 있습니다. 스트라이커가 똑똑하다고 계속 말하는 것으로 보아 고등교육을 받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스트라이커의 주문과 달리 하지말라는 결혼도 하고 그렇습니다. 수류탄 훈련도중 뒤로 흐른 것을 편지를 읽느라 못 본 콘웨이를 스트라이커가 구해줌으로써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전투는 두 곳에서 치루어진 것만 다루는데 타라와인가에서의 장면과 이오지마(유황도)입니다. 일본군은 그냥 게임에서 자리를 지키면서 죽임을 당하기 위한 존재 정도로 나옵니다. 숨어 있다가 적을 하나 죽이고 자기도 죽는. 마지막에 정상에 기를 세우라는 명령을 받고 잠시 쉬던 스트라이커는 바로 뒤에 있던 유개호에서 쏜 총에 맞아 죽습니다. 그 일본군도 한 발만 쏘고는 숨어 있다가 죽네요. 좀 비정상이죠? 앨리슨으로 나온 여자는 좀 연기가 서투네요. 찾아 보니 무려 97편에나 출연을 했었네요. 이 작품은 그 중간쯤에 있는 것. 이 영화에서만 눈치를 많이 본 것일까요?

 

영화로 찍은 것 말고 실제 장면이 꽤 많이 삽입되어 있네요. 어딘가에서 본 바로는 20분 정도가 기록물이라고.

 

품에서 발견된 끝내지 못한 편지는 스트라이커의 인생이 얼마나 굴곡이 심했는지를 보여줍니다. 개과천선중에 죽었다고나 할까요? 애들이랑 같이 봤는데 아무 말도 안합니다. 그냥 본 것으로 만족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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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의 결투 (Duel in the Sun/한정세일) - [초특가판]
기타 (DVD)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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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Jennifer Jones      ...  Pearl Chavez
 Joseph Cotten      ...  Jesse McCanles
 Gregory Peck       ...  Lewton 'Lewt' McCanles
 Lionel Barrymore  ...  Sen. Jackson McCanles
 Herbert Marshall  ...  Scott Chavez
 Lillian Gish          ...  Laura Belle McCanles
 Walter Huston       ...  The Sinkiller
 Charles Bickford   ...  Sam Pierce
 Harry Carey          ...  Lem Smoot
 Joan Tetzel          ...  Helen Langford
 Tilly Losch           ...  Mrs. Chavez
 Butterfly McQueen ...  Vashti
 Scott McKay         ...  Sid
 Otto Kruger           ...  Mr. Langford
 Sidney Blackmer   ...  The Lover

 

 Directed by King Vidor, Otto Brower (uncredited), William Dieterle (uncredited), Sidney Franklin (uncredited), William Cameron Menzies (uncredited), David O. Selznick (uncredited), Josef von Sternberg (uncredited)

 Writing credits : David O. Selznick (screenplay), Niven Busch (suggested by a novel by), Oliver H.P. Garrett (adaptation), Ben Hecht (uncredited)

 

펄 샤베즈는 인디언 엄마와 백인 아버지 사이의 혼혈인데, 어머니의 외도를 견디지 못한 아버지가 아내를 죽임으로써 사형을 당하자 아버지의 이종사촌인 로라벨 맥케인스 부인에게 의탁하게 됩니다. 제시와 루트 두 아들 중 제시는 아버지와 잘 맞지 않고 루트는 말썽꾸러기이지만 호탕함을 좋아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편입니다. 철도건설장에서 아버지와 뜻이 갈린 제시는 내침을 당하고 루트는 펄을 강제로 취합니다. 결혼을 하려다가 아버지의 반대가 심하자 뜻을 돌린 루트 때문에 펄은 샘 피어슨과 결혼을 하려 하지만 루트가 샘을 죽이고 달아납니다. 로라벨이 죽자 헛간에 틀어박힌 펄을 제시가 데리고 가지만 루트가 찾아오고 형 제시에게 총을 쏘고 달아납니다. 펄은 인부인 시드에게서 루트의 소식을 듣자 찾아가 총을 쏩니다.

 

내용상 펄은 좀더 어린 것 같은데 배우가 그렇지 않아서 보는 사람으로서는 당황스럽습니다. 아버지의 고뇌도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고. 제시는 루트와 펄이 관계를 갖자 곧바로 포기하는데, 당시의 정조관념이 그랬던가 궁금하네요. 루트와 펄의 관계를 결국 서로가 사랑하는 게 되는데 왜 루트는 이용만 하려고 했던 것처럼 비춰질까요? 펄의 마음은 왜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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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체스터'73 - [초특가판] 고전 10종
안소니 만 감독, 쉘리 윈터스 외 출연 / 맥스엔터테인먼트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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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James Stewart      ...  Lin McAdam
 Shelley Winters     ...  Lola Manners
 Dan Duryea          ...  Waco Johnnie Dean
 Stephen McNally   ...  Dutch Henry Brown
 Millard Mitchell    ...  High Spade Frankie Wilson
 Charles Drake     ...  Steve Miller
 John McIntire      ...  Joe Lamont
 Will Geer             ...  Wyatt Earp
 Jay C. Flippen     ...  Sgt. Wilkes
 Rock Hudson       ...  Young Bull
 John Alexander    ...  Jack Riker
 Steve Brodie        ...  Wesley
 James Millican     ...  Wheeler
 Abner Biberman    ...  Latigo Means
 Tony Curtis          ...  Doan (as Anthony Curtis)

 

 Directed by Anthony Mann

 Writing credits
 Robert L. Richards   (screenplay) &
 Borden Chase   (screenplay)

 Stuart N. Lake   (story)

 

줄거리는 간단해서 어떤 마을에서 개최된 사격대회의 경품인 윈체스터 73(1873년인데 자켓에는 1973년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만드신 분이 아무 생각없이 쓰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조판하시는 분이 실수를 했거나.)을 탐내는 경쟁자의 탈취와 되찾으려는 움직임, 그리고 서부극이니까 인디언과의 전투 등이 엮이면서 전개됩니다. 모두가 탐내면서도 가진 사람은 뺏으려는 사람에 의해 살해당하거나 구타 당하니 좋은 총이 아닌가 봅니다. ㅎㅎㅎ

 

농담이고요. 총 하나를 매개체로 하여 일련의 사건들을 추적하는 형식입니다. 총을 하나의 등장인물로 상정하고 바라본다면 인간세상에서 흔히 볼 수 있던 군상들의 이합집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들이 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마지못해 보는 수준이네요. 저도 예전에 봤을 때보다는 감흥이 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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