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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 오브 이오지마 - [초특가판]
존 웨인 출연 / 씨네코리아 / 2007년 8월
평점 :
Sands of Iwo Jima (1949) 100 min
John Wayne ... Sgt. John M. Stryker
John Agar ... Pfc. Peter Conway
Adele Mara ... Allison Bromley
Forrest Tucker ... Pfc. Al Thomas
Wally Cassell ... Pfc. Benny Regazzi
James Brown ... Pfc. Charlie Bass
Richard Webb ... Pfc. 'Handsome' Dan Shipley
Arthur Franz ... Cpl. Robert Dunne / Narrator
Julie Bishop ... Mary
James Holden ... Pfc. Soames
Peter Coe ... Pfc. George Hellenpolis
Richard Jaeckel ... Pfc. Frank Flynn
William Murphy ... Pfc. Eddie Flynn (as Bill Murphy)
George Tyne ... Pfc. Harris
Hal Baylor ... Pvt. 'Sky' Choynski (as Hal Fieberling)
Director: Allan Dwan
Writing : Harry Brown (screenplay) James Edward Grant (screenplay) Harry Brown (story)
스트라이커는 아내와 이혼을 하고 난 다음부터는 술주정뱅이가 됩니다. 그래서 특무상사에서 상사로 강등되었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계급장을 보면 하사-서전트입니다. 번역을 누가 했는지... 뒤에도 들리는 것만 따지면 마음대로 번역한 것처럼 보입니다) 아무튼 분대장으로 있으면서 휘하의 병사들을 열심히 훈련시킵니다. 새로 온 병사 중에 전에 모시던 콘웨이 대령의 아들이 있습니다. 스트라이커가 똑똑하다고 계속 말하는 것으로 보아 고등교육을 받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스트라이커의 주문과 달리 하지말라는 결혼도 하고 그렇습니다. 수류탄 훈련도중 뒤로 흐른 것을 편지를 읽느라 못 본 콘웨이를 스트라이커가 구해줌으로써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전투는 두 곳에서 치루어진 것만 다루는데 타라와인가에서의 장면과 이오지마(유황도)입니다. 일본군은 그냥 게임에서 자리를 지키면서 죽임을 당하기 위한 존재 정도로 나옵니다. 숨어 있다가 적을 하나 죽이고 자기도 죽는. 마지막에 정상에 기를 세우라는 명령을 받고 잠시 쉬던 스트라이커는 바로 뒤에 있던 유개호에서 쏜 총에 맞아 죽습니다. 그 일본군도 한 발만 쏘고는 숨어 있다가 죽네요. 좀 비정상이죠? 앨리슨으로 나온 여자는 좀 연기가 서투네요. 찾아 보니 무려 97편에나 출연을 했었네요. 이 작품은 그 중간쯤에 있는 것. 이 영화에서만 눈치를 많이 본 것일까요?
영화로 찍은 것 말고 실제 장면이 꽤 많이 삽입되어 있네요. 어딘가에서 본 바로는 20분 정도가 기록물이라고.
품에서 발견된 끝내지 못한 편지는 스트라이커의 인생이 얼마나 굴곡이 심했는지를 보여줍니다. 개과천선중에 죽었다고나 할까요? 애들이랑 같이 봤는데 아무 말도 안합니다. 그냥 본 것으로 만족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