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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시크릿 100선 - 전쟁사를 통한 제4세대 전쟁 대비 전략찾기
줄리안 톰슨 외 지음, 조성호 옮김, 김태영 감수 / 책미래 / 2013년 11월
평점 :
3.5
248페이지, 40줄, 27+27자(2단 편집).
(본 블로그의 글은 줄거리가 포함되거나, 감추어진 비밀 등이 묘사될 수 있습니다.)
면적의 절반 이상이 사진이므로 페이지나 줄, 글자수는 별다른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영어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주제>인데 <시크릿>이란 표현으로 바꾸어 달았습니다. 뭐, 책을 조금 더 팔 수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책을 살 사람이라면 그런 것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분명할 것 같습니다만.
얼피 보기에 순서엔 특별한 규칙 같은 게 보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이 취급할 수 있는 무기류는 대략 24, 28, 39, 52, 65, 81, 87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어떤 규칙성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비행기라면 6, 13, 18, 19, 20, 30, 38, 83, 97이고요. 알파벳 순도 아닌 것 같습니다. 시대순도 아니고. 작가의 심오한 뜻을 범인으로서는 이해하기 곤란합니다.
사진은 모두 흑백인데 (아닌 게 있었나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게 없어서.) 일부는 인쇄가 그리 좋지 않아 그림에 붙은 설명을 보고도 이해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대부분은 이런저런 경로로 알던 것이고, 몇 개는 자주 보던 것이 아닌 점은 사실입니다. 일부의 설명은 상반된 견해를 수집해 놓아서 이런 의견 충돌도 있다라는 걸 보여주려는 듯합니다.
어쨌든 사진 자료라서 빌려오자 남자 애들 둘은 다 보더군요. 감흥은 저에게 말해주지 않아서 모르겠고요.
160424-160424/1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