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의 무법자 - [초특가판]
PS Kr. / 200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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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제품은 영상플라자 것인데 검색이 되지 않아 이것을 선택하였음. 분명 알라딘에서 샀는데 어디로 갔을까?)

 

 Il buono, il brutto, il cattivo. (1966) 161 min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4.1

 

 Eli Wallach         ...  Tuco
 Clint Eastwood      ...  Blondie
 Lee Van Cleef       ...  Sentenza / Angel Eyes
 Aldo Giuffre        ...  Alcoholic Union Captain (as Aldo Giuffre')
 Luigi Pistilli      ...  Father Pablo Ramirez
 Rada Rassimov       ...  Maria
 Enzo Petito         ...  Storekeeper
 Claudio Scarchilli  ...  Mexican Peon
 John Bartha         ...  Sheriff (as John Bartho)
 Livio Lorenzon      ...  Baker
 Antonio Casale      ...  Jackson / Bill Carson
 Sandro Scarchilli   ...  Mexican Peon
 Benito Stefanelli   ...  Member of Angel Eyes' Gang
 Angelo Novi         ...  Monk
 Antonio Casas       ...  Stevens

 Directed by Sergio Leone
 
 Writing credits
 Luciano Vincenzoni   (story) &  Sergio Leone   (story)

 Agenore Incrocci   (screenplay) (as Age) &
 Furio Scarpelli   (screenplay) (as Scarpelli) &
 Luciano Vincenzoni   (screenplay) &
 Sergio Leone   (screenplay)

 Mickey Knox   (English version by)

 

줄거리를 보자면 이렇습니다. 두 명이 작당을 하여 현상금이 높은 한 명을 마을에 인도하고 현상금을 받아갑니다. 그 다음 교수형을 당하기 직전 구출해 갑니다. 그렇게 해서 돈벌이를 하던 둘(블론디와 투코)는 헤어집니다. 곱게 헤어지는 게 아니므로(블론디는 투코를 묶여 있는 채 사막에 버려두고 갑니다)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투코에게 잡혀서 보복으로 사막을 걸어가던 블론디는 죽어가던 사람으로부터 숨겨진 남군의 군자금에 대하여 듣습니다. 투코는 위치를 모르므로 다시 협력관계가 됩니다.

무의미한 전쟁을 슬쩍 풍자하기도 합니다. 깊은 것은 아니고요.

그런데 위에 보시는 것처럼 엄청나게 깁니다. 저는 즐겁게 보았는데, 애들은 몸을 비틀더군요. 우리 땐 2시간은 기본이여서 그런가 보다 하고 참으면서 구경하였는데(인도 영화-신상-는 더 길었죠. 요즘도 인도영화는 길다고 하던데......) 요즘 영화(특히 애니)는 90분 정도니 인내심이 바닥 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저는 어렸을 때나 대학생 때 본 것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던데 우리 애들도 3-40년 뒤에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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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눈 - 영상프라자 고객감사 가격할인
프레드 진네만 감독, 게리 쿠퍼 외 출연 / 플레이스테이션 월드 코리아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두 작품을 동시에 수록한 제품인데 알라딘에는 검색되지 않으므로 검색이 되는 하이 눈을 대신 선택하였음.)

 

하이 눈 High Noon (1952) 85 min

 

3.6

 

 Gary Cooper      ...  Marshal Will Kane
 Thomas Mitchell  ...  Mayor Jonas Henderson
 Lloyd Bridges    ...  Deputy Marshal Harvey Pell
 Katy Jurado      ...  Helen Ramirez
 Grace Kelly      ...  Amy Fowler Kane
 Otto Kruger      ...  Judge Percy Mettrick
 Lon Chaney Jr.   ...  Martin Howe (as Lon Chaney)
 Harry Morgan     ...  Sam Fuller (as Henry Morgan)
 Ian MacDonald    ...  Frank Miller
 Eve McVeagh      ...  Mildred Fuller
 Morgan Farley    ...  Dr. Mahin - Minister
 Harry Shannon    ...  Cooper
 Lee Van Cleef    ...  Jack Colby
 Robert J. Wilke  ...  Jim Pierce (as Robert Wilke)
 Sheb Wooley      ...  Ben Miller

 

 Director: Fred Zinnemann
 Writers: Carl Foreman (screenplay), John W. Cunningham (magazine story "The Tin Star")

 

꽤 유명한 영화여서 애들과 함께 보았습니다. 시작부가 질질 끌지 않고 곧바로 시작하는 것처럼 보여서 애들이 놀라더군요. 아마, 이 영화는 정오가 될 때까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맞네요.

 

껍데기에는 124분으로 나오는데, 플레이어에는 85분 정도입니다. 위에 등장인물 정보를 얻은 곳에서도 런닝타임이 85분이라고 나와 있더군요. 그렇다면 자켓이 거짓이란 말이겠지요.

 

공직임무가 끝났다고 개인간의 문제로 처리하는 게 언뜻 보기엔 이해가 안되는데, 어쩌면 그렇게 하는 게 각자에게 부담이 없기 때문일까요? 사실 그 땐 법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했지요.

 

마샬이면, 요즘은 법집행관으로 법원에 소속된 공무원이더군요. 그러니까 보안관과는 다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지요. 뭐, 서부극에서는 둘 다 보안관으로 해석하고 또 그렇게 본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지만.

 

 

수색자 The Searcher

 The Searchers (1956) 119 min

 

 John Wayne         ...  Ethan Edwards
 Jeffrey Hunter     ...  Martin Pawley
 Vera Miles         ...  Laurie Jorgensen
 Ward Bond          ...  Rev. Capt. Samuel Johnston Clayton
 Natalie Wood       ...  Debbie Edwards - age 15
 John Qualen        ...  Lars Jorgensen
 Olive Carey        ...  Mrs. Jorgensen
 Henry Brandon      ...  Chief Cicatriz - Scar
 Ken Curtis         ...  Charlie McCorry
 Harry Carey Jr.    ...  Brad Jorgensen
 Antonio Moreno     ...  Emilio Gabriel Fernandez y Figueroa
 Hank Worden        ...  Mose Harper
 Beulah Archuletta  ...  Wild Goose Flying in the Night Sky (Look)
 Walter Coy         ...  Aaron Edwards
 Dorothy Jordan     ...  Martha Edwards

 

 Director: John Ford
 Writers: Frank S. Nugent (screenplay), Alan Le May (novel)
 Release Date: 13 March 1956 (USA)

 

3.3

 

이건 컬러네요. 실상영 시간은 118분 정도입니다. 앞의 하이눈과 함께 한 자켓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이든 에드워드는 남군으로 참전을 한 것 같은데 전쟁 후에도 계속 복무를 했다는 이야기는 무슨 소린지. 아무튼 동생 아론이 사는 고향에 옵니다. 주변에서 소를 잃은 사람이 있어 지역 민병대가 출동을 하게 됩니다. 수색 결과 정체불명의 인디언들이 괜히 소를 죽인 것임을 알게 되었는데 문득 동생 집에 가니 이미 습격을 당해 동생 내외와 아들이 죽었습니다. 두 딸이 없어졌기 때문에 동생이 키우던 혼혈 마틴 폴리을 데리고 추적에 나섭니다. 얼마 후 강간당하고 죽은 루시를 발견합니다. 작은 조카딸인 데비(데보라)는 소식이 묘합니다. 그래서 스카라는 별명의 인디언을 계속 추적합니다. 마틴은 루시의 약혼자 브랫(루시가 죽은 것을 알고 인디언 마을에 뛰어 들어가 죽습니다)의 여동생인 로리가 좋아하는데도 데비를 찾아 다니느라 미움을 받게 되지요. 결국 멕시코에 가서 스카를 찾습니다. 스카의 역습을 받아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일시 물러나지만 결국 다시 텍사스로 인디언들이 돌아오는 바람에 민병대와 군대가 공격을 하기로 합니다. 데비를 구출하러 들어간 마틴이 스카를 죽이고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마지막입니다.

 

이든은 간혹 미친듯한 행동을 보이는데, 배경이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이유는 모르겠네요.

 

영화를 보다가 궁금했던 것은 6년 간 뭘 먹고 살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두 남자가 다 재산을 내팽개치고 추적에 나섰으니 (물론 이웃이 대신 소를 치고 이익을 분배한 것으로 나옵니다) 궁핍하지 않았을까요? 중간에 찰스가 로리를 유혹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결국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 물러서고 마네요.

 

정보를 검색하니 나탈리 우드가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사실 15살 데비는 두어 번 잠깐 나올 뿐이니 유명세로 앞에 들어갔다고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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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결투 - [초특가판] 마이 달링 클레멘타인
존 포드 감독, 헨리 폰다 외 출연 / 씨네코리아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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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Henry Fonda           ... Wyatt Earp
Linda Darnell          ... Chihuahua
Victor Mature          ... Dr. John 'Doc' Holliday
Cathy Downs           ... Clementine Carter
Walter Brennan        ... Old Man Clanton
Tim Holt                  ... Virgil Earp
Ward Bond              ... Morgan Earp
Alan Mowbray         ... Granville Thorndyke
John Ireland            ... Billy Clanton
Roy Roberts             ... Mayor
Jane Darwell            ... Kate Nelson
Grant Withers           ... Ike Clanton
J. Farrell MacDonald ... Mac the Barman
Russell Simpson       ... John Simpson

 

Director: John Ford
Writers: Samuel G. Engel (screenplay), Winston Miller (screenplay), Sam Hellman (story), Stuart N. Lake (book "Wyatt Earp, Frontier Marshal")

 

유명한 OK 목장의 결투를 소재로 만든 열 몇 개의 영화 중 하나입니다. 사실로 남은 이야기와 다른 전개가 됩니다만, 이게 뭐 다큐멘타리도 아니고 하니 감독이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도 되겠지요.

 

여기서는 제임스 어프가 빌리 클랜턴에게 살해되는 게 서로간의 총격이 일어나게 된 시작입니다. 빌리가 (제임스의 유품인) 메달을 준 사람을 밝히는 치와와를 쏘고, 체포하기 위해 뒤쫓아간 버질(모간인가요?)이 또 맞아 죽고, 남은 와이어트랑 모간(또는 버질)이 할리데이와 함께 클린튼 일가와 대결해서 모두 죽이는데, 위키피디아에 나온 이야기로는 실제 총격전은 30초 정도이고 죽은 사람은 클랜튼 쪽의 둘이고 대결에 참가한 사람은 4:5인가 그랬다는.

 

흑백입니다. 애들은 좀 시들하게 보더군요. 선명한 만화를 보다가 흐릿한 흑백을 보려니 흥이 안 나겠지요. 97분이면 짧은데 길어보이는 것은 재미가 좀 덜하다는 반증이겠지요?

 

껍데기에는 아예 런닝 타임이 없습니다. 싼 것의 한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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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포로 수용소 - [초특가판]
빌리 와일더 감독, 윌리엄 홀덴 외 출연 / 씨네코리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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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lag 17

 

 William Holden  :  Sgt. J.J. Sefton
 Don Taylor      :  Lt. James Dunbar
 Otto Preminger  :  Oberst von Scherbach
 Robert Strauss  :  Sgt. Stanislaus 'Animal' Kuzawa
 Harvey Lembeck  :  Sgt. Harry Shapiro
 Richard Erdman  :  Sgt. 'Hoffy' Hoffman
 Peter Graves    :  Sgt. Price
 Neville Brand   :  Duke
 Sig Ruman       :  Sgt. Johann Sebastian Schulz
 Michael Moore   :  Sgt. Manfredi
 Peter Baldwin   :  Sgt. Johnson
 Robinson Stone  :  Joey
 Robert Shawley  :  Sgt. 'Blondie' Peterson
 William Pierson :  Marko the Mailman
 Gil Stratton    :  Sgt. Clarence Harvey 'Cookie' Cook (as Gil Stratton Jr.)

 

 Director : Billy Wilder
 Writers  : Billy Wilder, Edwin Blum

 

위의 정보를 얻은 곳에서의 누적평점은 8.3인가 그랬으니 꽤 높은 편인데, 1953년작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쟁 직후여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웃기려고 하는 대목이 많습니다. 옛날에 봤을 때에는 잘 몰랐었는데, 애들하고 보다 보니 그런 게 눈에 잘 보입니다. 예를 들어 Animal과 Shapiro 콤비 같은 경우죠. 수용소장인 Scherbach나 담당 하사관인 Schulz의 표정이나 말도 그렇고요. 옛날 것이라서 120분이 넘는 상영시간을 자랑하는데, 요즘 같으면 90분도 안되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기술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추가합니다.

 

Sefton은 거래와 사업을 통해 여러 가지 물품을 조달해서 재판매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에 넉넉하게 수용소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Animal과 Shapiro는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이고요. 어느 날 포로 두 명이 탈출을 합니다만 나가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경비병들에게 살해당합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스파이로 잠복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막사장인 Hoffy, 보안담당인 Price, 다혈질인 Duke는 증거를 찾게 되고, 막사 내에 몰래 반입했던 라디오를 압수당한 다음 Sefton이 용의자가 됩니다. 게다가 일시 수용되었던 Lt. Dunbar를 데리고 갈 때 Sefton이 했던 말을 수용소장이 반복함으로써 의혹은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완벽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 그리고 아마도 하사관들뿐이기 때문에 군사법정을 개최할 수 없어서 - 엄중감시하는 것으로 그칩니다. Lt. Dunbar의 프랑크푸르트 역에서의 사보타지 때문에 압송될 우려가 있자 - 전쟁포로는 공식적으로 살해할 수 없지만 질서파괴자는 처형이 가능합니다 - Lt. Dunbar를 탈출시킬 계획이 수립되고 게슈타포에게 압송 직전 빼돌립니다. Price가 Schulz와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폭로한 Sefton은 Lt. Dunbar를 데리고 함께 탈출합니다.

 

Stalag을 찾아보니 하사관/병사용 수용소더군요. 장교들은 따로 수용하는데, 아마도 지휘자가 없는 군대는 군대가 아니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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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7인 (The Magnificent Seven/세일할인이벤트)
세일디브이디 / 200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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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magnificent seven (1960) 128min

 

 Yul Brynner(Chris Larabee Adams)
 Eli Wallach(Calvera)
 Steve McQueen(Vin Tanner)
 Charles Bronson(Bernardo O'Reilly)
 Robert Vaughn(Lee)
 Brad Dexter(Harry Luck)
 James Coburn(Britt)
 Horst Buchholz(Chico)

 

 Director : John Sturges


 Release Date: 23 October 1960 (USA)

 

어렸을 때 봤던 것이라 싸게 구입해서 다시 봤습니다. 무척 기네요. 128분. 옛날 영화여서 상당히 느린 전개를 보여줍니다. 멕시코의 주민들은 완벽한 아마추어들입니다. 쉴 새 없이 눈치를 보는데 아마 스탭들의 눈치를 보는 것이겠죠.

 

줄거리는 다 아시다시피 멕시코의 한 마을이 산적들에게 자주 뜯기게 되자 마을 대표들이 총을 구하러 미국에 옵니다. 흑인을 마을 묘지에 묻어주기 위해 운반하는 크리스(율 브린너)를 만나고, 크리스는 총보다 총잡이가 더 싸다고 합니다. 결국 일곱 명이 멕시코로 가서 우여곡절 끝에 산적들을 소탕하게 됩니다. 산적들이 마을 주민들의 배반으로 총잡이들을 일단 생포했었지만 대국(멕시코 입장에서 미국)의 시민들이라서 군대가 올까봐 풀어주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관심받는 사람은 죽는다는 전형이 그대로 드러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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