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새시대 큰인물 25
한예찬 지음, 장선환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대조영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볼 게 없다는 것은 아니고, 별 다른 것이 없다는 것일 뿐입니다. 그림은 평범합니다. 평범한 게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 그렇다는 것이죠.

한 장이 끝날 때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추가해서 상황을 설명하거나 생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좋은 시도입니다. 본문이 대화나 상황설명으로 흐르기 있어서 제한적인 것만 제공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 같습니다.
 

주니어랜덤 새시대큰인물 25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 시리즈인 것 같습니다. 

(09년 5월 26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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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전쟁 푸른문고 22
이성아 지음, 황요섭 그림 / 푸른나무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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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환경보호를 주제로 쓰여진 책입니다.

배나무골에서 배를 망치는 주범인 까치는 증오의 대상입니다. 거기에 친환경적인 그리고 기억을 이용한 퇴치법을 전파하려는 박사와 그 딸이 들어옴으로써 생기는 이야기를 동민이와 영철이를 통하여 전개합니다. 다양한 인간군상을 다수 포함시켰고 내용도 중편이므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박사의 방법은 제한적입니다. 왜냐하면, 경험이 없는 없는 까치에게는 전혀 쓸모없는 방법이니까요. 동민이 할아버지의 말씀이 중요합니다. 무슨 말인지는 직접 읽어보시기를. 

(09년 5월 22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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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릉비 - 위대한 제국 고구려 역사를 아로새긴
김용만.이향숙 지음, 정준호 그림 / 열린박물관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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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언뜻 눈에 띄는 것은 그림의 재활용입니다. 부분을 확대하거나 좌우를 뒤집는 수법으로 재활용하여 그림 비용을 아끼고 있습니다.(흉보는 게 아닙니다. 그저 그렇다는 것뿐입니다.) 얼굴은 그리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래서인지 좀 어색한 게 많습니다.(이건 흉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내용 전개는 처음에는 묘지기의 아이가 기술하더니 다음에는 아이치고는 수준 높은 내용을 거론합니다. 제목은 비석이고.. 돌리지 않고 말하면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내용이야 다 아는 것이니 생략합니다. 

(09년 5월 20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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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과 탐정들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26
에리히 캐스트너 글, 발터 트리어 그림, 장영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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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사는 에밀이 베를린에 사는 할머니 댁에 가다가 잠시 자는 사이 돈을 잃어버립니다. 한 칸에 탄 다른 사람이 의심스러웠기 때문에 그를 따라 내리고 추적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아이들의 이야기인데 재미있습니다. 어린이여서 돈을 자꾸 신경 쓰게 되고 (본문에는 안 나옵니다만) 아마도 건너편의 도둑은 그것을 보고 짐작을 하지 않았을까요? 길에서 만난 구스타프의 아이들 동원실력과 그 친구 '교수'의 아이디어, 집에서 전화 중계를 하는 딘스탁 등등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범인을 잡고 또 그 범인이 지명수배자여서 현상금도 타게 됩니다.

책을 받아보고 [로테와 루이제]를 쓴 사람이군 하였더니, 아내가 '그런가?' 하더군요. 저는 빌려온 책이나 산 책을 정리하는 버릇이 있어서 이름이 기억나는 것이고 아내는 둘 다 아니므로 지은이를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죠.

두 권 다 가볍게 써내려간 책들입니다만 읽을 만합니다.

잘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미 거액을 훔친 도둑이 왜 어린애의 푼돈(비록 푼돈은 아니지만)을 훔쳤는가 하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가볍게 언급하고 지나갔지만 사실 설득력은 별로 없습니다. 이야기 전개상 필요해서 그리 설정한 게 아닐까 하는 것이 가장 설득력 있는 해석이겠지요. 

(09년 5월 20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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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야 어디 가니? - 생각을 키우는 동화
정인선 지음, 김영규 그림 / HomeBook(홈북)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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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초등학교 3-4학년이면 금방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은 책입니다.(아닐 수도 있습니다) 처음 나오는 '바름'이가 사람인지 아닌지는 몇 장 넘겨서야 겨우 알았고, 그 다음에 나오는 '아름'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조리'는 다행히 조랑말이라는 것을 함께 나열하여 문제가 없었죠. 왜 사람으로 인지하고 시작하지 않았냐고 물으신다면 처음 나오는 그림이 몽땅 동물이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약간 멍청해요.)

본문도 마찬가지여서 내용이 조금씩 소개되는 통에 중반을 넘겨서야 겨우 전체 윤곽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에 대한 기술은 거의 마지막까지 왜 심통이 나 있는지 모를 정도였으니...

어른을 위한 동화가 아니었을까요? 

(09년 5월 20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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