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달팽이니? - 풀밭에서 만나요 2 풀밭에서 만나요 2
주디 앨런 글, 튜더 험프리스 그림, 이성실 옮김 / 다섯수레 / 2000년 7월
평점 :
품절


언젠가부터 아이들이 슈퍼에 따라가 야채를 살때면 야채에 달팽이가 붙어있지 않나 하고 자세히 살펴보곤 합니다.
한때 곤충박사가 되고싶다던 울 아들 이넘의 달팽이를 키우겠다며 야채랑 함께 키우기도 했지요. 그때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때의 생각들이 새록새록 납니다.
길지 않은 내용과 쉽게 말하듯 정답게 쓴 글에서 과학의 딱딱함은 찾아 볼 수가 없답니다.
아세요? 달팽이가 기어다닐 때 배로 기어다니는데 배가 발노릇을 하기에 ''배다리''란 뜻으로 복족동물이라 한다는 사실을요. 또 달팽이 입 속에 있는 혀에 일만 개도 넘는 이가 촘촘히 박혀있다는 사실을 아시냐구요...또 있어요 우리는 달팽이가 흔히 풀밭에서 산다는것은 알지요. 그런데 사막에 사는 달팽이도 있다네요
이렇게 재미있게 흥미롭게 쓴 책이 또 있다고 하니 빨리 찾아 읽고 싶어집니다.
이 책이 <풀밭에서 만나요>시리즈로 무당벌레, 거미, 나비, 잠자리, 벌, 메뚜기, 개미등을 다루고 있네요. 모두가 우리가 여름철 야외에 나가면 아니, 집주변에서도 볼 수 있을 만큼 흔한 곤충들이지요
이 시리즈들은 이렇게 우리 주위에 흔히 볼수 있는 곤충을 통해 자연과 더 가깝게 다가갈수 있게합니다.
이제 정말로 풀밭으로 만나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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