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철학 - 철학은 언제나 작은 균열로부터 시작된다
강나래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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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이전의 균열이 먼저다. 그 균열이 먼저 궁금하다. 그리스 철학이여, 어떤 균열에서 태동했는가. 길가메시, 이집트 마아트, 우파니샤드. 그것을 일으킨 균열도 다뤄주길. 균열은 시작점이 중요하니까. 균열이 이미 진행된 어느 지점의 균열은 여파일 가능성이 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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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람들
이유리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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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이렇게요. 소설가는 소설을 이렇게 성실히 쓸 밖에요. 빈틈도 없고, 빌 틈도 없이 쓰는 이유리 소설가. 저는 소설가님의 소설을 사서 읽는 것으로 응원할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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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탑 행성 ㅣ 마로 시리즈 (Maro Series) 1
오에 겐자부로 지음, 김난주 옮김 / 에디토리얼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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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혼자, 남몰래, 내 문학의 아버지로 삼은 분. 돌아가실 때 당연히, 울었다. SF를 남기신 줄 몰랐다. 화급히 장바구니에 담으려는데 절판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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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문어, 시간을 거슬러 도착한 말들 - 지성 공동체의 새로운 에토스를 위하여
윌리엄 제임스 지음, 이유선 해제, 김수현 옮김 / 에디토리얼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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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기엔 제목이 너무 멋지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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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라, 침묵이여 - W. G. 제발트를 찾아서
캐럴 앤지어 지음, 양미래 옮김 / 글항아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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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천재‘란 수수께끼를 잘 푸는 사람이 아니라 수수께끼를 잘 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사람은 잘 푸는 것도 고전하니까. 제발트의 소설은 수수께끼 투성이다. 나는 아직 ‘기억‘에 관한, 그의 수수께끼를 맞힌 적 없다. 이책을 읽으면 한두 문제는 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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