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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을 잡아라>를 읽었다면 솔 벨로에 매료되지 않고 배길 수 있을까. 하나의 이미지로 만든 창끝으로 장편소설의 긴 서사를 뚫는 소설가. 그렇게 통과한 창끝에 단 1밀리의 상흔도 남기지 않는 소설가. 오죽하면 책 뒤 껍질을 매만져 봤을까. 거짓말 아니고 난 실제로 그랬더랬다.  
         
         
           
          
         (공감15 댓글2 먼댓글0)
         
             <허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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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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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오한을 감내할 자, 그대의 이름은 예술가여라 
         
         
           
          
         (공감19 댓글0 먼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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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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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코너매일독서]농담으로 가득찬 집에서 어른들의 진담을 앙망한 아이 
         
         
           
          
         (공감23 댓글0 먼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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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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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의 정치상은 우리의 그것과 흡사하다. 그래서 두 민중의 삶도 거의 겹친다. 독재정권이 빚은 칠레의 상흔은 디스파레시도, ‘실종‘이다. 우리의 것은 무엇일까. 그 혼곤한 시간을 살아내고 또 살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우리가 들어야 하는 이유는 많을 것이다. 거기다, 어머니 이야기라잖은가. 
         
         
           
          
         (공감14 댓글0 먼댓글0)
         
             <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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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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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서면서 훌륭한 자기계발서, 혹은 철학서? 
         
         
           
          
         (공감14 댓글0 먼댓글0)
         
             <그림을 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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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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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지도 않고 바로 별 다섯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체호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철학자 랑시에르. ‘무지한 스승‘ 읽고 반했다. 어찌 안 반할쏘냐. 랑시에르가 체호프를!! 책이 도착할 때까지 잠은 다 잤다. 설렘폭발. 
         
         
           
          
         (공감15 댓글7 먼댓글0)
         
             <체호프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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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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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는 발을 떨지 않게 되는 기다림이라니 
         
         
           
          
         (공감12 댓글3 먼댓글0)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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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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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럽시다 조르바, 같이 오릅시다! 
         
         
           
          
         (공감16 댓글0 먼댓글0)
         
             <그리스인 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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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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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명‘하는 이는 우리에게 누구든 스승이다 
         
         
           
          
         (공감26 댓글6 먼댓글0)
         
             <그리스인 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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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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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시를 이제 와 읽는 것은 전적으로 내 손해가 되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이것은 제게도 큰 영광입니다. 한국문학을 우리 스스로 다시 보게 해주셔서, 그게 제일 고맙습니다. 아, 노벨문학상을 원서로 읽을 수 있게 해주신 것도!  
         
         
           
          
         (공감52 댓글2 먼댓글0)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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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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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하나만 잘하는 게 진짜 잘하는 거. ‘오월의봄‘ 출판사는 인간사 다각적인 테마를 다루지만 코어는 ‘사회학‘이다.  정치/사회와 픽션의 결합이라...거기다 랑시에르라...대박. 원제 좀 알구 싶은뎅. 
         
         
           
          
         (공감14 댓글2 먼댓글0)
         
             <픽션의 가장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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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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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속으로 과감히 걸어 들어간 작가의 비범한 용기 
         
         
           
          
         (공감18 댓글0 먼댓글0)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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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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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지간하면 양심적으루다가 이런 얘기 안 하는데,,,, 이 책은 정말이지 나만 읽고 싶은 책이다. ㅋ 구판 있는데 새판 또 사러간다.  
         
         
           
          
         (공감6 댓글0 먼댓글0)
         
             <교수처럼 문학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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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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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밥 좀 먹을 건데? 
         
         
           
          
         (공감14 댓글0 먼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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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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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의 중요성은 다들 안다. 단, 어떻게 중요한지는 모른다. 기록에 관해, ‘남기는 것‘만 안다. 그래서 나의 기록은 남지 않는다, 늘. 늘 남는 기록을 위해 ‘어떻게‘ 중요한지 이야기하는....그런데 너무 오래 그 이야기만 하는. 부디, 실제를 달라. ‘거인의 노트‘에 ‘노트‘는 없었다. 
         
         
           
          
         (공감39 댓글3 먼댓글0)
         
             <거인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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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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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한 열정‘이 확장한 소설의 스펙트럼 
         
         
           
          
         (공감19 댓글5 먼댓글0)
         
             <단순한 열정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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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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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란, 그리고 사랑이란, 그리고 또 삶이란 
         
         
           
          
         (공감20 댓글0 먼댓글0)
         
             <배우와 배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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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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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에 휘감기고 엉겨 붙는 부채나 의무는 무엇... 
         
         
           
          
         (공감13 댓글2 먼댓글0)
         
             <전쟁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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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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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마다 머리 위에 가진 만콥스키 철사, 잘 쓰기 
         
         
           
          
         (공감10 댓글0 먼댓글0)
         
             <숨그네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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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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